오랜 뜬장 생활에 다리 골절부터 모든 장기가 엉망인 우리 레오는 입도 짧아 늘 걱정인데 수치 조절 때문에 맘대로 먹일 수 도 없었어요 찾다가 기존에 *픽 제품의 처방 식사를 쭉 먹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맛과 향이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저는 애들 주는 음식은 무조건 제가 먹어보거든요.. 그래서인지 안 먹던 녀석이 더 안 먹기 시작하고 5여년에 걸친 다리부터 치아까지 많은 수술들의 마지막인 비장과 결석수술까지 마친 상태서 속이 타기 시작했어요 이는없지.. 쑤어준 이유식도 안먹지... 회복은 해야되는데... 그러케 밤새 뒤지다 도거박스 발견 왠만한 화식업체를 다 시켜 본 저로써는 쭉 읽어보자마자 촉 왔어요 저단저지까지 만드실 정도면 여기다 싶어 샘플 먼저 시켜서 대령했죠. ... 저는 왜 쌀을 갈고 야채를 쪘던걸까요ㅜㅜ 잘 먹다 못해 흡입하시는.. 레오 데려오고 6여년만에 첨보는 흡입력.. 그케 잘먹음 누나의 음식 솜씨를 탓할 수 밖에 ㅜㅜ 어쨋든. 너무 좋은 재료에 정성으로 만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한. 바로 정기배송 문의 드리고. 여차저차 지인댁에도 한 박스 보내게 됐는데 밥 잘 골랐다고 칭찬 받은.ㅎㅎ 꽤나 까다로운 분이신데 극찬 하시더라구요 레오는 쭉 이제 식사걱정이 없어졌어요 다음 수치검사가 두렵지 않은^^

ie****/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