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이상 노견, 20살까지 건강하게 키우는 비밀

도거박스
2024-05-20
조회수 679



▴ 목표는 20살까지 건강하게!


안녕하세요.
반려견의 올바른 식사를 책임지는
'도거박스' 입니다.

<노견 건강 케어>에 대해서 궁금하셔서 들어오셨겠지만
먼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태어난 '브라우니'
생후 2개월 차에 입양 갔다가 다시 파양되어 돌아온 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몸이 상당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임시보호를 시작했고 보살피던 중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어 직접 화식을 만들어 먹여보게 되었습니다.

▴ 보호소에서 태어난 브라우니


▴ 브라우니 임시보호 중


▴ 임시보호 기간 동안 직접 만든 화식을 먹고 지냄


▴ 평생 가족을 만남


다행히 브라우니는 2주 만에 건강을 되찾았고
다시 입양을 떠나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건강한 밥을 만들어 많은 강아지들을 돕고자
연구한 끝에 도거박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 도거박스를 운영하면서, 고객분들이 문의하실 때
"노견과 아픈 아이들을 위한 화식도 만들어주세요" 라는 요청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노견과 아픈 아이들을 위한 식단 추가해 보고자
지금까지 9000명 이상의 고객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성분분석 의뢰, 식품 영양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활용하기도 했죠.
최신 논문 자료까지 참고하여 내린 결론들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글을 보시고 많은 강아지들이 보호자님들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8살 이상 노견, 20살까지 건강하게 키우는 비밀

여러분은 강아지의 수명이 대체로 어느 정도라고 알고 있나요?
특별한 관리 없이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 소형견 기준 10 ~ 14년,
🐕 대형견 기준 8~ 12년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짧지 않은가요?

하지만 최근에는 의술의 발달과 반려견 문화가 많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보다 훨씬 오래 사는 강아지들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죠.
저는 22살 강아지도 봤습니다. 🫢



▴ 도거박스 고객님의 16살 아이

강아지는 7살, 8살부터 노견이라고 합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40~50살 정도,
12살은 60~70대가 넘어가게 되죠.
사실상 14살 이상이 되면 수명을 다했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대체 20살 가까이 사는 강아지들은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우선, 기본적인 <5가지 노견 케어>에 대해 알려드린 후 이 글의 핵심인
‘8살 이상 노견, 20살까지 건강하게 키우는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바쁘신 분들은 <5가지 노견 케어>는 넘어가시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핵심만 읽으셔도 좋아요!



1️⃣ 첫 번째, 정기적인 병원 검진

강아지는 사람보다 생체리듬이 훨씬 빠릅니다.
사람의 6개월이 강아지한테는 1년 이상의 시간이기 때문에
8살부터는 연간 1~2회 정도의 건강 검진을 받으시게는 게 좋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한국가정에서의 강아지는 유전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츄는 피부병, 토이푸들은 슬개골 이 약하다고 합니다.
품종을 지키고자 유전적 취약점이 있는 아이들끼리 대를 이어오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곤 하죠.

그래서... 보호자님이 아무리 잘 케어해주더라도
언제든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카페인, 술, 담배를 피워도 오래 사시는 분들이 있죠.
반면 어떤 사람은 건강을 끔찍이 생각했는데도 암에 걸리거나 질병에 걸리듯이
강아지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꼭 정기검진을 시켜주시고, 큰 질병이 생기기 전에 방지해 주세요.



▴ 정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2️⃣ 두 번째, 구강 건강 관리

강아지의 침에는 약간의 살균 기능이 있다고 하죠.
그래서 강아지가 설탕과 같은 당 성분을 꾸준히 먹지 않는 이상
양치를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를 20년 가까이 건강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는 구강관리가 필수입니다.

침 속 살균 성분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수많은 박테리아와 병균이 강아지의
입속에 있으며, 이는 강아지의 혈관, 심장에 영향을 상당히 많이 준다고 합니다.

✔️ 귀찮더라도 양치 껌을 가끔 급여해 주시거나, 양치를 매일은 못하더라도 주 2~3회는 꼭 시켜주세요.
✔️ 당 성분의 음식은 철저히 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Tip 건강검진 때 구강상태를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겠죠?


3️⃣ 세 번째, 적절한 수분 보충

신선한 물은 모든 생명체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필수 요소입니다.
특히 강아지는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이 적어져 스스로 물을 찾아먹는 빈도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안타깝게도 노견에게 수분을 채워주지 않으면 '만성 탈수'에 취약하다고 해요.

만성 탈수 상태는 강아지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며,
노화로 인해 약해진 간, 심장, 신장의 기능을 급격하게 악화 시키게 됩니다.

✔️ 아이가 움직임이 적어졌다면 집안 곳곳에 신선한 물을 마시기 좋게 항상 준비해두세요.
✔️ 만약 아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습식사료, 화식 등 수분감이 많은 음식을 급여해 주세요.

▴ 화식에 물을 타서 금여해, 수분을 채워주는 방법도 있어요!



4️⃣ 네 번째, 정신건강 챙겨주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합니다.
식물, 곤충, 물고기도 스트레스를 주면 죽게 되고
사람도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줄어들곤 하죠.
특히 노견의 경우라면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 관심을 가지고, 말을 자주 걸어주세요.

강아지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사회적인 동물들은 나이가 들더라도 아직 자신이
그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때,
더 건강하고 수명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 산책은 필수입니다.

모든 강아지에게 산책은 정말 중요하죠.
건강한 노견이라면 산책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노견은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관절도 약해지게 됩니다. 

Tip 오래 걷기 힘든 노견이라면 안고 다니는 산책을 다니셔도 좋으니 자주 밖으로 나가주세요.

▴ 강아지와의 산책만큼 즐거운 것도 없습니다!


5️⃣ 다섯 번째, 적정 체중 유지

강아지는 4족 동물이기 때문에 비만일 경우
장기들에 압박이 가해져 나이를 따지지 않고 질병에 더욱 취약해져요.

또한 노견이 되면 근력이 감소하고, 관절과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움직임 저하 + 골절 위험 + 장기 기능 저하 등 정말 많은 문제들에 노출됩니다.

사람도 비만의 경우 질병에 매우 취약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보호자가 먹는 양을 조절해 주지 않으면 비만에 걸리기 쉬우니
⚠️ 꼭! 적절한 식단 관리와 운동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 간식은 적당히
✔️ 적당한 운동은 필수
✔️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금지 (기름진, 단, 짠) ❌




마지막으로

'8살 이상 노견을 20살까지 건강하게 키우는 핵심'은
바로 저단백질, 저지방으로 음식을 급여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 음식 소화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도 어릴 땐 돌도 씹어 먹는다고 하죠! 하지만 30대 정도가 되면 확실히 예전보다
소화 기능이 떨어졌구나 느낄 수 있듯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강아지들은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보호자님들께서 아이가
"고기를 안 먹어서 기운이 없나?"라고 잘못 생각하시곤
고기를 삶아주시곤 하죠..

만약 강아지가 단백질, 지방의 소화율이 떨어졌는데도
계속 단백질과 지방을 적절치 않게 섭취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 배고파...





1. 지방은 췌장에 부담을 줘요. 

지방이 많은 식단은 췌장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모든 연령대의 강아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소화력이 떨어진 노견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분해를 돕습니다. 

하지만 노견은 췌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평범한 수준의 지방 음식을 급여하는 것만으로도 췌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 거죠. 


2. 신장에 부담을 줘요.

노견은 신장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데, 적절하지 못한 단백질 급여는 신장에 무리를 줘

잔여 질소 폐기물을 생성시켜 신장 질환을 유발하고, 이미 신장이 안 좋다면 더 악화 시키게 되죠.


3. 대사 문제가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서 개의 대사율도 느려집니다.
이는 지방, 단백질로 인해 섭취하는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소모하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관절 문제, 당뇨병, 심장 질환과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4. 영양제나 건강한 식단이 효과 없어져요.

 

도거박스에서 1 : 1 상담, 문의를 받아보면
"영양제도 먹이고, 좋은 걸 먹이는데도 왜 좋아지지 않을까요... ㅠㅠ" 같은 고민들이 많으세요.

노견과 아픈 아이를 케어해주기 위해 영양소를 채워주려고 좋은 식단,
영양제 급여 등 많은 노력을 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을 낮추지 않고 식단을 급여하게 되면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는 것에도 벅차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줘도
소화를 못 시켜 효과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 아프지 마 댕댕이..



강아지가 어느덧 노견이 되면 세월을 체감하기도 하고,
못해준 것도 많아... 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으실 거예요.

“신장이 안 좋은데, 간 수치까지 올라가서..”
“심장약을 먹이고 있는데, 신장까지 안 좋아졌어요..”
“췌장이 안 좋은데, 신장도 안 좋아요..”

도거박스에 이러한 1:1 문의가 정말 많아요. ㅠㅠ





도거박스 저단저지, 케어팩으로

노견, 아픈 아이 관리해 보세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작아 먹는 것에 영향을 크게 받아요.
그 말은 즉, 먹는 것에 조금만 소홀히 해도 바로 티가 나기도 하고
조금만 신경을 써주셔도 효과가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강아지는 보호자가 급여하는 음식 말고는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 이렇게 영양제, 약과같이 급여해 보세요!



저희는 1 : 1 상담을 하면서 아직 건강에 문제없지만
8살 이상의 노견에 접어들어 미리 관리해 주고 싶은 보호자님들,

나이가 적든 많든 아이가 건강이 안 좋아 관리를 해줘야 하는 보호자님들에게

항상 도거박스의 저단저지, 케어팩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아이 심장, 신장 수치 때문에 고생하시다가도
식단 조절을 잘 해주셔서 생각보다 빠르게 효과를 보시기 해요.

아이들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후기를 볼 때마다.
참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 




앞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저단백질과 저지방으로 급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저단백질, 저지방 식단으로 무리 없이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게 하면서
'필수 영양소들을 잘 흡수할 수 있게끔 영양설계를 하는 것'
이 바로
노견과 아픈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핵심이죠.

▴ 도거박스 <로우 홀스> 영양설계 예시




도거박스 저단저지

✔️ 10가지 종류의 맛으로 기호성 테스트
✔️ 저단백, 저지방으로 아픈 아이들이나 노견에 접어들어 미리 관리해 주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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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1.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해주세요
2. 구강 건강 관리
3. 수분을 많이 채워주세요.
4. 정신건강 챙겨주기
5. 꼭 적정 체중을 유지해 주세요.

핵심은, 저단백, 저지방으로 반려견 식단을 짜주세요!



강아지들이 보호자님들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홈페이지 하단 '채널톡'으로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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