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영양학] 개는 잡식동물

도거박스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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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에대해서 알아볼때

고양이는 장의 길이가 짧아 육식동물이고,

강아지는 잡식동물인 사람과 비슷한 길이의 장을 가지고있으며,

탄수화물을 소화흡수 할 수 있는 소장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치아구조도 채소나 곡류를 씹어 으깰 수 있는 어금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잡식성 동물인 돼지나 사람에 비해서는 평평하지 않아서

음식물을 잘 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옥수수, 콩 등 곡물이나 채소류를 급여할때는 작게 자르거나 믹서기에 갈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개의 조상인 늑대도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강아지는 잡식동물로 보는 편이 맞는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육식의 비중이 높은 잡식동물 정도 일까요?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되는 것이

육류와 같은 단백질을 장기간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일 경우

신장과 간, 췌장과 같은 내장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활동량이 많고 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대사능력이 떨어지면 장기간 초과 섭취된 단백질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무조건 육류와 같은 단백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

육류, 채소, 곡류의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영양학' 왕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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