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활정보] 음식물 알레르기

도거박스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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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집먼지, 곰팡이, 꽃가루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 강아지들이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견주님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 때문에 일반 사료에서 자연식으로 바꾸기도 하지요.





알레르기란

먼지나 꽃가루, 특정 음식물 등 몸에 무해한 물질에 대해 과민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중 음식물 알레르기는 주로 식품 중 단백질 성분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원인 물질을 제거해야 하지만,

적응시켜서 이겨내게 만들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피부, 소화기, 아낙필락시스쇼크가 있습니다.

피부 증상은 알레르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으로서

가려움을 일으키는 비계절성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나타나는 부위는 발, 얼굴, 서혜부, 회음부, 둔부, 귀 등으로

아토피성 피부염과 구분하기가 어려워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30%정도가 1살 미만에서 나타나고 6개월 미만에서 피부 질환이 나타난 경우에는

아토피성 피부염보다는 음식물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운 부분을 강아지가 긁거나 핥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화기 증상은 퍼피시기와 더불어 전연령대에서 발생합니다.

위와 소장의 기능장애, 대장염 등으로 구토와 설사가 주요 증상입니다.

설사는 대량으로 수용성, 점액성, 심지어 출혈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장내 환경이 좋지 못해서

방귀 냄새가 지독하거나 횟수가 잦은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낙필락시스쇼크에 대해서 살펴보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며, 다리가 풀리고,

심장에서 먼 발끝에서부터 힘이 풀리기 시작하여 상체까지 힘이 빠지는 쇼크 증상이 일어납니다.

특히, 저혈당이 되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동물병원에 가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직접 만들어 함께 먹는 우리 강아지 건강 자연식, 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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