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몸은 항상 영양이 필요합니다.

5대영양소라 불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은 물론이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필요합니다.

반려견에게 자연식을 주고 싶어도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맞춰서 줘야한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도 하루종일 치킨만 먹어도 살 수 있듯이

강아지도 하루정도는 특정 음식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극단적인 편식을 오랫동안 하지만 않는다면,

일주일정도 안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당질, 지질, 단백질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 할 수 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은 식사로 섭취시켜야 합니다.

강아지는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 할 수 있어서 따로 섭취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필요한 만큼 충분히 만들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도 비타민C를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강아지용 비타민 영양제를 사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브로콜리, 호박, 피망, 고구마, 녹색채소, 딸기, 귤 등에 많이 들어있으니

식사 때마다 적정량을 챙겨 먹이도록 합시다.

[참고문헌] 강아지 영양학 사전, 스사키 야스히코